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9.30(금) 경북 안동 소재 ‘헴프 규제자유특구’를 방문해 국내 유일의 헴프 재배단지와 제조시설을 점검했다.
- 이후 특구 내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국내 걸음마 단계인 헴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음.
- 규제자유특구는 규제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기술과 혁신역량을 키우고, 지역주도로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임.
- ‘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’는 그간 국내의 법적 규제와 사회적 통념으로 접근조차 불가능했던 헴프를 산업화하기 위하여 ’20년 7월에 지정
- ’21년 4월부터 실증사업을 착수해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, 지난 ’22년 8월에는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’21년도 우수 특구 4곳 중 하나로 지정되기도 했음.
- 산업용 헴프 특구사업을 통해 생산된 시비디(CBD)(칸나비디올, 비환각성분)라는 원료의약품은 간질, 발작의 조절과 정신질환 및 중독 치료 등 의학적 효과가 매우 탁월
- 간담회에서는 대다수의 특구내 기업들은 특구 지정 당시 큰 기대를 가지고 특구사업에 참여했으나, 까다로운 지엠피(GMP) 시설·인증의 어려움과 해외 수출이 막혀있는 등 사업 추진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음.
- 이영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는 헴프 특구에서 생산된 시비디(CBD) 원료의약품의 경우, 지엠피(GMP) 시설에서 생산하지 않아도 해외 수출 대상 국가의 요구 조건만 충족하면 수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힘.
- 또한 특구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특구 면적을 확대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, 기존에 폐기해 오던 헴프의 줄기, 뿌리 부분의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등 헴프 특구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음.
<참고>
1.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요
2. 경북 산업용 헴프(대마) 특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