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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란은행(PRA),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조정 방안 발표
한국은행
2025.04.03
한국은행은 영란은행(PRA)이 발표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조정 방안을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.

- 영란은행(PRA)은 3.31일, SVB UK 사태(2023.3월)의 교훈을 바탕으로 예금자보호한도(deposit protection limit)를 현행 8만5천 파운드에서 11만 파운드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발표

1. 배경
- ‘23.3월 SVB UK 사태 직후 소형은행의 뱅크런 우려 등 영국의 금융시스템에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으며, 영국 금융당국은 이를 ① 예금인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못했고, ② 예금자보호한도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진단

2. 주요 내용
- 2025.12.1.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의 8만5천 파운드에서 11만 파운드로 상향 조정
- 영란은행은 예금자보호한도를 2만5천 파운드 늘린 근거로 ‘17~24년 중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한 점, 이에 따라 예금자보호한도에 의해 완전히 보호를 받는 예금자의 비율 감소를 언급

3. 향후 일정 및 주요 반응
- 영란은행은 금년 6월말까지 금융기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, 재무부의 승인을 거쳐 11월에 예금자보호한도 최종안 관련 정책성명서(policy statement)를 발표할 방침
- 영국의 금융기관 및 시장관계자들은 대체로 금번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조정이 영국 금융시스템 신뢰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조치라는 데 대체로 동의하는 반응